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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네이버, 클라우드 전략의 키워드로 'K-PaaS'와 '소버린 AI'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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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Open Cloud Platform Summit 2025'서 사업 현황 공유
전기성 NHN클라우드 이사 "공공 서비스 즉시 고도화 위해 네이티브 기반 전환 중요"
한기웅 네이버클라우드 상무 "현지에 맞는 소버린 AI로 글로벌 성공 사례 만들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AX 대전환 시대를 맞아 국내외 AI 전환을 둘러싼 클라우드 전략에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K-PaaS)'와 '국가 주권을 반영한 소버린 AI'가 중요한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NHN클라우드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Open Cloud Platform Summit 2025'에서 각각 공공부문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AI 전략을 소개했다.

◆ NHN클라우드, 공공 클라우드 혁신 위한 대응 전략 공개

전기성 NHN클라우드 이사는 'K-PaaS와 AI, 새로운 정부 클라우드의 시작-정책 분석 및 대응 전략'을 주제로 새 정부의 AI 정책 변화를 소개했다.

12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Open Cloud Platform Summit 2025' 현장. 전기성 NHN클라우드 이사는 'K-PaaS와 AI, 새로운 정부 클라우드의 시작-정책 분석 및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전 이사는 "새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을 국정 과제로 삼은 것은 정책 방향 전환을 넘어 실행력을 담보하겠다는 의지"라며, 국가 전략·123대 국정과제 수립과 9월 국가AI전략위원회 출범을 사례로 들었다. 그는 "11월까지 범정부 이행계획과 하위 법령, '피지컬 AI' 과제까지 발표될 예정"이라며 정책이 구호에 그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내년 예산안에 로봇·자동차 등 주요 산업과 지자체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가 포함된 것은 AI 확산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조치"라고 설명하며, "과기정통부와 행안부가 GPU·NPU 임대 사업을 추진해 공공과 민간이 인프라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NHN클라우드 역시 B200 수냉식 GPU 인프라 사업을 진행하며,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며 "국가 정책과 기업 역량이 맞물려 국내 AI 생태계가 확대되는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12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Open Cloud Platform Summit 2025' 현장. 전기성 NHN클라우드 이사는 'K-PaaS와 AI, 새로운 정부 클라우드의 시작-정책 분석 및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전 이사는 공공 클라우드 정책 변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2023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정책이 도입됐고 올해부터는 AI까지 포함됐다"며, "이는 제4차 클라우드컴퓨팅 실현계획에 따라 공공 서비스의 장기 개발 기간과 전면 중단 배포 같은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한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 서비스의 즉시 고도화와 중단 최소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법·제도 정비와 함께 네이티브 기반 전환이 가장 중요한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며 "이는 단순한 기술 구조 변경이 아니라 서비스 개발과 운영 전반을 민첩하게 만들어 행정 효율성과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과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K-PaaS 참조 모델을 수립했다. 전 이사는 "CSP(Cloud Service Provider)의 PaaS(Platform as a Service) 플랫폼과 컨테이너를 활용하되, 공공 보안 정책과 가이드를 반영한 참조 아키텍처를 만들었다"며 "기관은 이를 참고해 특성과 업무에 맞게 적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12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Open Cloud Platform Summit 2025'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또한 경기도교육청의 AI 데이터 플랫폼, 금융권의 SaaS(Software as a Service) 적용을 언급하며 "이처럼 실제 현장에서 AI·네이티브 전환이 진행되고 있고, 참조 모델은 이런 사례에도 적용 가능한 구조"라며 정책 방향과 기업 실행이 맞물린 의미를 부각했다.

◆ 네이버클라우드 "소버린 AI, 국가별 맞춤형으로 확산"

한기웅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이날 '소버린 AI 클라우드-글로벌 추진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네이버의 소버린 AI 성과를 공유했다.

한 상무는 "네이버는 한국에서 검증된 DX 플랫폼을 기반으로 각국의 인프라와 비즈니스 모델에 맞춘 종합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데이터센터 설계·구축부터 소버린 AI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로보틱스, 지도 슈퍼앱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AI 경쟁력은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학습해 구현하는 데 달려 있다"며 "주권형(소버린) 클라우드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12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Open Cloud Platform Summit 2025' 현장. 한기웅 네이버클라우드 상무가 '소버린 AI 클라우드-글로벌 추진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를 개발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사 서비스에 AI를 접목해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최근 검색 의도를 파악해 요약·출처 정보를 제공하는 'AI 브리핑'을 선보였고, 초개인화 기반 추천 서비스도 확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다양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네이버웍스(라인웍스 브랜드)'가 7년 연속 시장 1위를 기록하며 매년 40%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현지 기업 문화에 맞춘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한 스마트빌딩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 '루키'와 클라우드 기반 두뇌 'ARC'를 접목해 유지보수 효율성을 높였다.

한 상무는 "클라우드 로직만 수정하면 로봇 기능과 활동 범위를 즉시 바꿀 수 있다"며 "일본 내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소개했다.

12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Open Cloud Platform Summit 2025'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태국에서는 SIAM.AI 클라우드와 함께 태국어 특화 언어모델과 관광 특화 AI 에이전트를 개발 중이다. 1차적으로 오픈소스 데이터를 활용한 튜닝 모델을 완성했고, 2단계로는 태국어 전용 모델을 처음부터 다시 새롭게 개발할 계획이다. 한 상무는 "하이퍼클로바X 개발 경험을 해외에 수출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모로코에서는 엔비디아, 넥서스코어, 로이드캐피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500MW급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플랫폼 운영을 담당하며, 장기적으로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4개 도시 디지털 트윈 1단계를 마치고 유지보수 단계에 들어갔다. 올해 설립한 현지 합작법인 '네이버 이노베이션'을 통해 2단계 사업과 지도 기반 슈퍼앱 구축 등 디지털 전환 사업을 확대한다.

12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Open Cloud Platform Summit 2025'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한 상무는 "각국 상황에 맞는 소버린 AI 플랫폼으로 현지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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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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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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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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