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수주액 기준 120억 매출 확보"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12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정부가 추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과 관련해 "약 3000억원 정도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에 수주한 지역 인프라 기반 컴퓨터 지원 사업이나 경기도교육청 사업, 보건복지부 과제 사업을 하반기부터 공급하게 된다"며 "수주액 기준으로 대략 120억 정도 매출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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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클라우드 로고. [사진=NHN 클라우드] |
NHN클라우드는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한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에서 참여기업 중 최다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내년 1분기까지 엔비디아의 최신 GPU 'B200' 7000장 이상을 확보·구출할 예정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이날 "NHN클라우드는 최근 정부의 인공지능(AI) 사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부 AI 사업에 참여해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