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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봇 모빌리티, 몽골 지모바일·막나이 트레이드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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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통신사·에너지기업과 글로벌 확장 본격화
카셰어링·스마트 주유·EV 충전 서비스 추진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모빌리티 컨시어지 플랫폼 컴퍼니 차봇 모빌리티는 몽골의 주요 통신사 지모바일, 에너지·유통기업 막나이 트레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차봇 모빌리티는 몽골 현지 통신망과 주유소 네트워크를 자사 디지털 오토커머스 플랫폼과 결합해 카셰어링, 차량 관리, 스마트 주유 및 결제, 전기차 충전 등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몽골 현지에서 진행된 MOU 협약식 현장. Magnai Ganzorig Gmobile CEO와 조준상 차봇 모빌리티 부대표(오른쪽). [사진=차봇 모빌리티]

차봇 모빌리티가 이번 협약에 나선 배경에는 몽골 자동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가 있다. 몽골의 등록 차량 수는 지난해 기준 90만대를 넘어섰고 도심 교통 혼잡과 차량 유지·관리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울란바토르시는 오는 2030년까지 25개 이상의 충전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 아래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차봇은 몽골 4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지모바일과 협력해 현지 통신망을 기반으로 차량 위치 추적, 예약,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카셰어링·렌터카 서비스를 구현하고 주행 데이터를 활용한 텔레매틱스 서비스로 차량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차 충전소 검색과 예약, 결제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통해 몽골 사용자에게 차세대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몽골 전역에 주유소 네트워크를 보유한 막나이 트레이드의 주유소 거점은 스마트 주유와 앱 기반 결제, 차량 정비·세차·경정비 예약을 지원하는 '모빌리티 스테이션'으로 고도화될 전망이다. 차봇은 이를 통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고객 모두에게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유소를 단순한 연료 공급처가 아닌 디지털 기반 생활 밀착형 모빌리티 허브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차봇 모빌리티 관계자는 "지모바일과 막나이 트레이드는 동일한 패밀리가 운영하는 형제 회사로, 통신 인프라와 오프라인 주유소 네트워크가 결합되면서 차봇 서비스와의 협력 시너지가 한층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협약은 차봇 모빌리티가 지난 6일부터 진행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TS 몽골 보이저 프로젝트'에 참여해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이후 마련된 후속 성과다. 차봇은 당시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 바이어 미팅과 기술 로드쇼를 진행하며 몽골 시장의 잠재력을 검증했으며 이번에 지모바일과 막나이 트레이드라는 핵심 파트너와 손잡으면서 실질적인 사업 전개를 본격화하게 됐다.

강성근 차봇 모빌리티 대표는 "몽골은 차량 보급 확대와 전기차 전환, 디지털 결제 확산이 동시에 진행되는 시장으로 차봇의 서비스 모델과 시너지를 발휘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라며 "이번에 현지 대표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로컬 인프라와 디지털 플랫폼을 결합한 확장 모델을 검증하고 이를 토대로 일본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봇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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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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