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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프랑스 병기본부와 '국방우주전력 협력' 약정서 체결

기사입력 : 2025년09월16일 10:26

최종수정 : 2025년09월16일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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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A, 프랑스 방산업무 총괄 기관… 한국 방사청의 벤치마킹 조직
양국 국방우주전력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개발과 정보 교류를 확대 전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방위사업청과 프랑스 병기본부(DGA, Direction générale de l'armement)는 지난 1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병기본부에서 국방우주전력 협력 약정서를 체결했다. 방사청의 세계 주요 우주기관들과의 국방우주전력 분야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서명식은 양측 대표인 정규헌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과 가엘 디아즈 드 투에스타 병기본부 병기총국장의 공동 서명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고위급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국방우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방위사업청과 프랑스 병기본부 관계자들이 지난 1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병기본부에서 국방우주전력 협력 약정서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2025.09.16 gomsi@newspim.com

방사청과 병기본부는 양국의 국방우주전력 개발을 총괄하는 대표 기관으로서, 국방우주 분야 발전을 위해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프랑스 병기본부는 프랑스 국방부 산하의 무기 획득 및 방산 업무를 총괄하는 기관으로, 한국 방위사업청의 모델이 된 조직이다. 2006년 방위사업청 설립 이후, 양 기관은 국방우주 등 첨단 무기체계 개발과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있고, 지난해 11월에도 과천청사에서 국방우주 분야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정기적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국방우주전력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개발과 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전문가 간 상호 교류와 공동세미나 개최 등 실질적 협력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프랑스는 위성, 발사체, 우주상황인식 등 다수의 분야에서 선도적 역량과 풍부한 운용 경험을 축적해온 국가로, 이번 협력은 한국이 국제 우주안보 네트워크 속에서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가엘 디아즈 드 투에스타 병기본부 병기총국장은 "이번 약정은 한국과 프랑스 간 국방우주전력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며, 양국이 함께 우주 안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규헌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프랑스는 세계적 우주 강국으로서 다양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의 국방우주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방사청은 향후 병기본부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세계 주요 우주기관들과의 국방우주전력 분야 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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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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