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을 축제 기대감 고조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5 보은 대추축제'가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보청천 일원에서 열린다.
보은군은 개막 한 달을 앞두고 부서별 추진 상황 점검과 현장 확인을 통해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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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축제 포스터. [사진=보은군] 2025.09.17 baek3413@newspim.com |
올해 축제는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을 주제로 농·특산물 판매와 먹거리,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고루 갖췄다.
개막식에는 가수 박서진, 나상도, 나태주가 무대에 오르며, 폐막일에는 최진희, 포지션, 최재명, 후니용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중장년층을 위한 줌바댄스 페스티벌과 퓨전국악, 색소폰 연주부터 청년층과 가족을 위한 버스킹, 어린이 뮤지컬, 마술쇼 등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연일 펼쳐진다.
특히 EDM DJ 콘서트와 허각, 나비, 노라조, 김성준 콘서트, 인기 유튜버와 함께하는 K-팝 랜덤댄스 버스킹 등 젊은 층을 겨냥한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체험형 축제로 꾸며지는 이번 축제는 수상자전거, 승마, 앵무새 플라잉존, 대추 이벤트 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과 대추 카페 존을 신설해 대추 디저트와 음료를 선보인다. 국화꽃동산과 포토존도 설치돼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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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은대추축제 개막식 .[사진=보은군] 2025.09.17 baek3413@newspim.com |
이와 함께 전국 민속 소힘겨루기 대회, 레이크 사랑 걷기 대회, 충북도 사회복지 대회 등 연계 행사도 진행된다.
전통시장 철판 깔다 행사와 속리산 피크닉 존 감성 버스킹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올해 보은 대추 생산량은 약 1982톤으로 지난해보다 27% 증가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형 군수는 "대추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가을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