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서울 '한강버스' 첫 운항 만석 출발…오세훈 "힐링·치유 기능 가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강버스 7개 선착장 28.9㎞ 구간 운항 시작
첫날 이용객 1621명, 평균 좌석점유율 86.2%
10월 급행노선 도입…"수상 교통, 시민 평가에 달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의 첫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 인기가 심상치 않다. 운항 첫 날인 18일 상행과 하행 기점인 마곡과 잠실에서 출발한 첫차(오전 11시)가 양방향 모두 만석을 기록한데 이어 나머지 회차 한강버스들도 대부분 꽉 찬 상태로 운항해 시민들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강버스는 총 7개 선착장(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28.9㎞ 구간을 상·하행 각각 7회씩 총 14회 운항한다. 첫차 출발 시간은 오전 11시며 1시간~1시간30분 간격이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강버스 정식 운항 첫날인 18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강버스 마곡선착장에서 시민들이 한강버스를 타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5.09.18 ryuchan0925@newspim.com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한강버스(승객정원 190명) 총 탑승객은 누적 1621명이며, 평균 좌석 점유율은 86.2%(163.8명)에 달한다.

잠실행 1회차(11시 출발)는 마곡~압구정 구간, 3회차(오후 2시 출발)는 여의도에서 만석을 기록했고, 마곡행 1회차(11시 출발)는 잠실~뚝섬 구간, 3회차(오후 2시 출발)는 옥수~압구정 구간이 만석으로 운항됐다.

시는 한강버스를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선착장 인근 지하철역 4곳(5·9호선 여의도, 3호선 옥수, 7호선 자양, 2·8호선 잠실새내)에 한강버스 현재위치와 도착시간, 잔여석 등을 표출하는 운항정보표시기를 설치·운영 중이다. 이 외에 마곡, 망원, 압구정, 잠실 선착장 인근 버스정류장에도 동일 정보를 표출하고 있다.

아울러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 위치기반 앱에서는 한강버스 도착까지 남은 시간은 물론 이동속도, 도착지 인근 정보 등도 자세하게 확인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강버스 정식 운항 첫날인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선착장에서 한강버스가 출발하고 있다. 2025.09.18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이날 아침 한강버스에 직접 탑승한 오세훈 시장은 "한강버스는 이동 목적 외에도 도시생활 속 시민들의 스트레스로부터 힐링, 자유, 치유 기능을 가지고 있다"며 "한강버스의 모든 것은 시민평가와 반응에 달렸다"고 밝혔다. 

한강버스는 추석 연휴 이후인 다음 달 10일부터는 평일은 오전 7시, 주말은 오전 9시30분에 출발해 오후 10시30분까지 운행한다. 출·퇴근 시간 급행노선(15분 간격)을 포함해 왕복 30회(평일 기준)로 증편 운항 예정이다. 요금은 편도 성인 3000원이며 대중교통 환승할인이 적용된다. 5000원을 추가한 기후동행카드 사용 시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