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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승 가속화… 경기 양주 '모아엘가 그랑데' 분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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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부동산 실수요자가 내 집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분양가는 오늘이 가장 저렴하다'라는 말이 현실화되고 있어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수도권 민간 아파트 평방미터당 평균 분양가는 879만 4,000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1% 오른 수치로, 전용 84제곱미터 기준으로 환산하면 1년 새 3,385만 원이 추가 부담된 셈이다.

아파트 분양가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부동산 실수요자 사이에서는 새로 분양하는 단지보다 기존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입주자 모집공고 발표를 끝낸 기분양 단지는 이미 분양가격이 확정돼 추가 상승 여력이 없으며, 주변 시세 대비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서다.

[사진='양주 백석 모아엘가 그랑데]

대표적인 곳이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양주 백석 모아엘가 그랑데'다. 해당 단지는 파격적인 분양가로 입소문을 타며 계약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평당 분양가는 1,100만 원 수준이며, 전용 84제곱미터가 3억 원대부터 시작한다. 이는 빠르게 경기 북부권에서도 보기 드문 가격으로 향후에도 보기 힘든 분양가라는 평가다.

최근 양주시 분양 단지들을 살펴보면, 올해 8월 덕계동에 분양된 'A단지' 전용 84제곱미터 분양가는 최소 4억 9,000만 원대부터 최고 5억 5,000만 원대까지 책정됐다. 4월 남방동에 분양된 'B단지' 전용 84제곱미터는 5억~6억 원대에 분양됐다. '양주 백석 모아엘가 그랑데'와 '억대' 차이가 나고 있는 것이다.

'양주 백석 모아엘가 그랑데'는 계약금을 5%로 낮추고, 1차 계약금은 500만 원 정액제를, 2차 계약금은 대출 이자지원(대출 승인 시) 혜택을 마련한 계약 조건도 눈길을 끈다. 통상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로 책정되는 점을 고려하면, 타 분양 단지 대비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확실히 덜 수 있는 것이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더했다. 일반적으로 중도금 대출 시 연 4~5%대의 이자 부담이 발생하는데, 이를 건설사가 대신 부담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계약자들은 실질적인 분양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양주 백석 모아엘가 그랑데'는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복지리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9개 동, 전용면적 84제곱미터, 총 929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호재가 계획돼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서울 시내 알짜배기 지역을 통과하는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양주 백석읍까지 잇는 연장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백석읍에서 양주역까지는 4차선 도로 신설 사업이 추진 중이다.

백석-광적(광백)신도시 통합 개발(계획)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양주시는 '2035년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광적·백석·장흥 생활권을 주거·문화·관광 기능의 친환경 생태기반 미래형 복합 도시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사업 완료 시 이 일대에는 새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인구가 유입돼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처럼 착한 가격으로 미래가치까지 확보할 수 있는 '양주 백석 모아엘가 그랑데'는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며, 현재 잔여 물량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라면 거주 지역,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계약 가능하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에 위치한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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