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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저지, 롤리에 근소한 차로 재역전?…AL MVP 막판 혈투

기사입력 : 2025년09월23일 17:17

최종수정 : 2025년09월23일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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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은 오타니 통산 4번째 MVP 굳히기…슈와버에 36대4로 앞서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정규 시즌이 한 주밖에 남지 않았지만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 경쟁은 오리무중이다. 뉴욕 양키스의 간판 에런 저지와 시애틀의 '슬러거 포수' 칼 롤리가 막판까지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MLB닷컴이 23일(한국시간) 공개한 MVP 설문조사에서 저지는 1위 21표를 얻어 8월에 선두 자리를 내줬던 롤리(19표)를 근소한 차로 다시 앞섰다. 40명의 전문가가 1위부터 5위까지 5-4-3-2-1점을 주는 방식으로 투표한 결과 거의 동률에 가까운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에런 저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저지는 최근 14경기에서 홈런 6개를 보태며 상승세를 탔다. 시즌 49홈런을 기록 중인 그는 메이저리그 최고 출루율(0.451), 장타율(0.672), WAR(9.2)을 달리고 있다. 타율도 0.326으로 전체 1위, 역대 가장 큰 키(201cm)의 타격왕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롤리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휴스턴 원정 3연전에서 홈런 두 방을 몰아치며 시애틀의 서부지구 우승 경쟁을 이끌었다. 시즌 58홈런은 구단 최다 기록. 남은 6경기에서 2개를 보태 60홈런 고지를 밟는다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60홈런 포수로 이름을 새기게 된다. 이 경우 롤리가 MVP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칼 롤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둘의 뒤를 이어 클리블랜드 호세 라미레스(30홈런 30도루), 캔자스시티 바비 위트 주니어, 토론토 조지 스프링어가 있지만 이들은 1위 표가 한 표도 나오지 않았다.

내셔널리그(NL)에서는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굳히기에 들어갔다. 오타니는 36명의 1위표를 독식하며 4번째 MVP를 예약했다. 그는 타자로 53홈런 141득점 OPS 1.015을 기록 중이고, 투수로도 복귀 후 1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29를 찍었다. OPS와 홈런 득점은 리그 선두이고, 탈삼진과 볼넷 관리(41이닝 54K 9BB)까지 완벽하다. "타자만으로도 MVP감인데 투수로도 완벽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에 비해 필라델피아의 카일 슈워버(53홈런 129타점)는 1위 4표에 그쳐 대부분의 전문가들로부터 사실상 외면을 받은 모습이다. 뉴욕 메츠의 후안 소토(40홈런 30도루), 애리조나의 헤랄도 페르도모, 피츠버그 에이스 폴 스킨스가 뒤를 잇고 있다. 스킨스는 평균자책점 2.03, 탈삼진 211개로 NL 사이영상을 사실상 확정지은 것에 만족해하고 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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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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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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