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병원, 119대원 응급분만 교육 진행
동영상과 체크리스트로 교육 효과 향상
하반기 4차례 교육, 의료 대응력 강화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 25일 별관 대회의실 및 소회의실에서 파주소방서 119구급대원과 응급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응급분만 및 신생아 처치 교육'의 첫 번째 과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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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119구급대원 및 응급의료 종사자 대상 역량강화 사진. [사진=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
파주병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된 것으로, 병원 밖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분만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자체 제작한 동영상과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실습 과정을 표준화하고 체계적인 피드백으로 참여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교육 내용은 응급 분만 대처 방법과 신생아 초기 처치, 분만 시뮬레이션 실습 등을 포함하며,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어 진행됐다.
파주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김준형 진료부장이 직접 강의를 담당하여 응급분만의 핵심 지식과 실무 노하우를 전달했으며, 조별 시뮬레이션 실습까지 지도하여 실제 상황에 가까운 훈련 경험을 제공했다.
김준형 진료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119구급대원과 응급의료 종사자들이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맞춤형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병원은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응급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하반기 동안 총 4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