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25일 오후 경기 여주시 세종대왕면 42번 국도 서여주IC 인근에서 덤프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넘어 마주 오던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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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경기 여주시 세종대왕면 42번 국도 서여주IC 인근에서 덤프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넘어 마주 오던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께 발생한 이 사고로 충돌을 당한 화물차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으며, 덤프트럭 운전자와 다른 차량 탑승자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4명 중 3명은 중상 1명은 경상자로 파악됐다.
현장에는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해 사고 차량을 수습하고 교통을 통제했다.
소방당국은 구조 장비 12대와 인력 33명을 투입해 부상자들을 긴급 이송했으며, 화물차와 택시 등 피해 차량 파손 상황을 확인했다.
사고 당시 충돌 여파로 인근 도로는 한때 정체를 빚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덤프트럭 운전자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블랙박스 영상과 차량 제원, 운전자의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