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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시작전통제권 회복, 한미 연합방위 태세 주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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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국군의 날 기념식 참석
육·해·공군 3군 본부 계룡대서 열려
'임기 내 전작권 전환' 다시 한번 확인
비상계엄 '핵심' 군, 과감한 개혁 예고
군의 헌법·민주주의 준수도 거듭 주문
'강력한 자주국방 실현' 3가지 약속 제시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굳건한 한미동맹 기반 위에 전시작전통제권을 회복해 한국이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주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확고한 연합방위 능력과 태세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물론 지역의 안정과 공동 번영에 확고히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취임 후 첫 국군의 날을 맞아 육·해·공군 3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직접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오전 취임 후 첫 국군의 날을 맞아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77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헌법·국민 수호 군대로 재건"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임기 내 한미 간 전작권 전환을 외교·안보 분야의 핵심 공약으로 내놨다. 취임 후 국정기획위원회를 통해 확정 발표한 123건의 국정 과제 중에서도 외교·안보·국방 분야의 주요 과제로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이 포함됐다.

이번 국군의 날 기념사를 통해 다시 한번 5년 임기 내 한미 전작권 전환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3 불법 비상계엄에 핵심 주역이었던 군에 대한 과감한 개혁도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을 지켜야 할 군대가 국민을 향해 총을 겨누는 일은 앞으로 어떤 경우에도 결단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로서, 대한민국 국민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불법 계엄의 잔재를 말끔히 청산하고 헌법과 국민을 수호하는 군대로 재건하기 위해 민주적·제도적 기반을 더욱 단단히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 역사를 돌이켜보면 군이 이 사명을 잊고 사적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을 때 민주주의는 심각하게 퇴행했고 국민은 큰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극히 일부 군 지휘관들은 군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채 최고 권력자의 편에 서서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눴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다행히 대다수의 군 장병이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 부당한 명령에 저항하는 용기를 낸 덕분에 더 큰 비극과 불행을 막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그 후과는 실로 막대하다"면서 "민주주의 퇴행과 민생경제 파탄, 국격 추락으로 국민이 떠안아야 했던 피해는 산술적으로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크고 또 컸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군 장병이 매 순간 드높은 자부심을 갖고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해 주길 당부한다"면서 "민주공화국의 군대이자 국민의 군대로서 새롭게 태어나는 길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오전 취임 후 첫 국군의 날을 맞아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건군 77주년 기념식에서 군을 사열하고 있다. [사진=KTV]

◆"한미동맹, 확고한 핵억지력 갖춰"

한국이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국방력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스스로 만드는 무기 하나 없이 우방국의 무기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최첨단 전차와 자주포, 전투기, 잠수함을 수출하는 방위산업 강국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 국내총생산(GDP)의 1.4배에 달하는 국방비를 지출하는 세계 5위 군사력을 갖춘 군사강국"이라면서 "경제력과 문화력을 포함한 통합 국력이 그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강력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강력한 자주국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면 자주국방은 필연"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연대와 협력, 굳건한 한미동맹과 그에 기반한 확고한 핵억지력도 갖추고 있다"면서 "이런 대한민국의 국방력에 의문을 가질 이유도 없고 불안에 떨어야 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고 강조했다.

'강력한 자주국방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3가지 약속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의 3가지 약속은 ▲미래 전장 주도 스마트 정예 강군 재편 ▲방위산업 육성 통한 국방력 강화와 경제발전 ▲군 장병 처우 개선 위한 복무 여건과 보상 체계 개선이다.

'미래 전장 주도 스마트 정예 강군 재편'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내년도 국방예산을 전년에 대비해 8.2%로 대폭 늘어난 66조3000억 원으로 편성해 첨단 무기체계를 도입하고 게임체인저가 될 인공지능과 드론, 로봇 등 첨단기술에 집중투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첨단 항공 엔진과 스텔스 기술 등 국방 전략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도 대폭 확대해 군을 유능하고 전문화된 스마트 정예 강군으로 재편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오전 취임 후 첫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박정훈 해병대 대령에게 헌법적 가치와 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공로로 보국훈장 삼일장을 직접 수여하고 있다. [사진=KTV]

◆"부를 땐 국가 자녀, 다치면 나 몰라라" 

'방위산업 육성 통한 국방력 강화와 경제발전'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방산기술 개발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방산 생태계 조성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방산 성장이 국방력 강화와 함께 경제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군 장병 처우 개선 위한 복무 여건과 보상 체계 개선'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초급 간부들의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군의 든든한 허리인 중견 간부들의 직업 안정성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부상 장병에 대한 지원과 예우도 강화해 '부를 땐 국가의 자녀, 다치면 나 몰라라'라는 자조 섞인 한탄이 더 이상 통용하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의 헌법과 민주주의 준수도 거듭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군이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 가치로 무장하고 국민의 충직한 군인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때 국민의 신뢰는 커지고 군의 명예는 드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대보다 더 강한 군대는 없다"면서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참다운 국민의 군대가 될 때 우리 군은 더욱 압도적인 힘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권력이 아니라 국민을 지키는 데 전력을 다하고 국민의 뜻에 따라 나라의 평화와 번영을 지키는 정예 강병으로 거듭나자"고 다시 한번 당부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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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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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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