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 24시간 응급실 운영...휴일 약국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남원시청 누리집·보건소(063-620-7918)서 안내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추석 연휴 기간인 3~9일 시민과 귀성객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남원시는 보건기관과 병·의원, 약국 101곳을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으로 지정했다.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남원의료원은 평소처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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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추석 연휴 비상진료병원[사진=남원시]2025.10.01 gojongwin@newspim.com |
남원병원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 진료실을 운영하며, 보건소는 5일부터 8일까지 진료실을 운영한다.
소아청소년과 진료는 3일 미래연합의원, 4일 미래연합의원과 김진수소아청소년과의원, 이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실시한다. 7일에는 남원시보건소가, 7일부터 9일까지는 미래연합의원이 진료를 제공한다.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현황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남원시청 누리집과 보건소(620-791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 E-Gen 누리집과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도 비상진료기관, 약국 운영 현황과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장소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연휴 기간 의료기관 방문이 어렵거나 증상이 가벼울 경우 24시간 운영하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 편의점 39곳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남원시 보건소 한용재 소장은 "추석 연휴 동안 응급진료체계를 철저히 운영해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진료 공백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비상진료기관과 약국 정보를 미리 확인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