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난 9월 30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1사 1촌' 자매결연 마을인 나주시 명하쪽빛마을을 방문해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사 1촌'은 나주시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간 상생 교류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을과 공공기관이 자매결연을 맺어 공동체 문화 확산과 지역 상생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르코는 2014년부터 명하쪽빛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꾸준히 문화예술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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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하마을 방문 사진. [사진=예술위] |
이번 행사에서는 아르코 임직원과 명하마을 주민뿐 아니라, 명하마을이 위치한 문평면 내 요양원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면서 세대 간 소통과 지역사회 연대감을 나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포함한 어르신 40여 명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했으며, 선물은 나주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지역경제 순환과 ESG 가치 실현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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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하마을 방문 사진. [사진=예술위] |
아르코 관계자는 "2017년 명하마을 쪽 축제 지원을 시작으로 이어온 교류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르코는 나주시와의 지방 살리기 상생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 교류, 지역 특산품 홍보, 관광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상생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