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 기부 어플 '빅워크'로 참여 가능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오는 19일까지 '저탄소 축산물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는 정부가 생산단계에서 탄소 감축 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축종별(한우, 돼지, 젖소) 평균보다 10% 이상 감축한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저탄소 인증축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에 동참하게 된다.
![]() |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오는 19일까지 '저탄소 축산물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자료=축산물품질평가원] 2025.10.03 plum@newspim.com |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의 가치를 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걸음 기부 어플(빅워크)을 통해 기부에 쉽게 동참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캠페인 종료 후 우수 참여자 7명에겐 저탄소 축산물을, 100명에겐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 목표 걸음 수 7억7300만보를 달성하면 저탄소 인증축산물을 학교 급식에 기부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에 대한 국민 인식과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세부적인 참여 방법은 축산물품질평가원 공식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병홍 원장은 "저탄소 인증축산물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국민이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축산업과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plu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