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주 동반 약세, 투자심리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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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오늘 뉴욕 증시 마감 현황 알려주고,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 분석해줘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오늘 뉴욕증시는 오라클의 약세와 랠리 피로감이 겹치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오라클은 엔비디아 칩을 활용한 클라우드 사업의 이익률이 낮다는 소식에 주가가 4%대 하락했고, 이 영향으로 기술주 전반에 부담이 가중됐다. 전반적으로 시장은 최근 랠리 이후 차익실현 욕구가 커지며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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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흐름이 관찰된다.
미국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조정세가 두드러졌으며, 오라클 외에도 테슬라가 저가형 모델3·모델Y 공개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하는 등 성장주 전반에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유럽증시는 헬스케어 섹터가 약세를 보인 반면, 명품주LVMH 3.6% 상승, 케링 5.7% 상승는 강세를 기록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는 경기방어주와 소비주 간의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금값이 4000달러를 돌파했고, 유가는 보합세를 보였다. 이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채권·외환시장에서는 정국 불안에 엔화가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달러는 강세를 이어갔다.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EU는 철강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하며 글로벌 무역 긴장감을 높였고, 이는 철강 수출업체에 추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당분간 랠리 이후 조정과 섹터별 차별화, 안전자산 선호,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미국 기술주와 유럽 명품주의 상반된 흐름, 금·달러 강세,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가 단기 시장 방향성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