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0월10일자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베트남 공룡 기업 빈그룹(Vingroup JSC)이 역내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5억 달러 규모의 프라이빗 크레딧 대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
충전 중인 빈패스트 전기차 [사진=블룸버그] |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빈그룹은 9월 말 사모 신용펀드에 투자 참여를 요청했으며, 거래는 아직 초기 단계로 금리는 10% 이하가 될 전망이다.
이번 자금 조달은 빈그룹과 계열사가 최근 몇 년간 부동산, 사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잇따라 대규모 차입을 진행한 데 이은 연장선이다.
전기차 사업부인 빈패스트 오토는 지난달 바클레이스로부터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운영자금 대출을, 7월에는 5억 1천만 달러의 프라이빗 크레딧 한도를 각기 확보했다.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투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누적 투자액은 작년말 기준 1480억 달러에 달했으며, 2030년까지 3,860억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은 전 세계 공공 충전 시장을 압도적으로 주도하고 있으며, 지난해 85만 개 이상의 설치를 기록해 기타 국가들의 두 배가 넘는다.
팜 녓 브엉 빈그룹 회장 겸 빈패스트 창업자는 지난해 충전소 네트워크 개발을 위해 별도의 사업체 V-그린(V-Green)을 설립했으며, 업체의 지분 90%를 직접 보유하고 있다.
V-그린은 올해 5월 인도네시아 전역에 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다른 네 개 기업과 공동으로 총 3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빈그룹 측은 이번 거래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사업 계획 지원 차원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비롯한 다양한 자금 유치 옵션을 검토·실행한다"고 설명했다.
shhw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