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소방서는 13일 무릉별유천지 청옥호에서 내수면 수난사고 대응태세 강화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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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무릉별유천지 청옥호에서 동해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수난사고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동해소방서] 2025.10.13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훈련은 관내 내수면 지역의 수난사고 발생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 능력을 확립하고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흐린 물속 탐색과 찬물 적응 등 고난도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했으며 ▲잠수장비 사전 점검 및 비상조치 요령▲수중 탐색 및 인양 기법 숙달▲비상 상황 대처훈련▲긴급잠수장비 운용 등을 포함했다. 이를 통해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신재학 구조대장은 "무릉별유천지의 청옥호는 최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으로 최대 수심 21m의 인공호수이다. 시야가 제한적이므로 앞으로도 철저한 현장 중심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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