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청소년시설은 청소년 자녀의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가 처음'이라는 부모집단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다음달 15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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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청소년수련관.[사진=홈페이지 캪쳐] 2024.07.10 onemoregive@newspim.com |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자녀를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사랑과 보호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집단교육 및 상담 과정으로, 자녀의 성(性)교육 접근법과 사춘기 자녀 양육 꿀팁을 주제로 한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건강한 가정 내 소통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신청은 10월 15일부터 선착순 15명을 받는다. 관내 11세~18세 청소년 자녀를 양육 중인 부모 및 보호자가 대상이다.
신청은 동해시청소년시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양육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학부모회와 함께 진행된 '부모공감'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자녀의 성교육에 대한 부모의 올바른 역할과 소통 방법을 다루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양육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가정 내 소통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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