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시민과 함께 지역의 평생학습 자원을 직접 조사·기록해 '안성형 평생학습지도'를 제작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안성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단순한 강좌가 아닌,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내 평생학습 기관과 공간 현황을 조사하고 정리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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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형 평생학습지도' 프로그램 운영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시] |
이번 프로그램은 총 5회차로 구성되며, 안성시 평생학습 정책 이해와 기관 실태조사 설계를 시작으로 지역 학습자원 조사, 권역별 자원 기반 학습지도 제작 워크숍 등 실제적인 활동이 이어진다.
참여자들은 직접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실물 및 디지털 형태의 학습지도를 제작하게 되며 완성된 결과물은 향후 시민 홍보와 정책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참여 대상은 안성시에 거주하는 성인(65세 이하)이며 전 회차에 모두 참석할 수 있는 시민을 우선 모집한다. 신청은 14일부터 23일까지 안성시 공식 평생학습 플랫폼 '안성배움e'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지역의 다양한 배움 자원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발전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