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16일 시청에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8기 남은 임기 동안 시민 중심 행복도시 완성과 북방경제 주도, 산업물류·관광휴양 도시로의 도약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선 지역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성장 동력 확충과 취약계층 지원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점검하고, 시정 혁신 지속 추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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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2026년 민생안정·경제회복·관광도시 도약 전략 보고회.[사진=동해시] 2025.10.16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관광지와 도심 공중화장실 개선,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여가·힐링 공간 조성 등 시민 체감형 사업에 집중하고 동쪽바다 중앙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등 지역 특화 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산업 측면에선 미래 청정 수산산업 생태계 조성과 동해항 항만 배후단지 지정으로 신성장 동력 강화를 꾀한다.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광역교통망 연계 특화관광지 개발, 무릉별유천지 쇄석장 문화재생,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 등 차별화된 관광휴양도시 구현에도 힘쓸 방침이다.
심규언 시장은 "행정 역량을 집중해 소득 향상과 삶의 질 개선 실현하겠다"며 "모두가 체감하는 행복한 동해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해시는 새 정부 국정 과제와 연계한 지역혁신 정책 발굴로 선제적 대응에 나서며 지역 발전 기회 확대와 주민 복지 증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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