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의 지속적 지역 인재 양성 기여
기탁금, 지역 학생 교육 지원에 사용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재)함양군장학회는 22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 함양군위원회와 농업회사법인 허브앤티㈜ 허정우 대표가 각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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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청 군수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외 경남도회 함양군위원회회원들이 진병영(왼쪽 세번째)군수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사진=함양군]2025.10.22 |
이날 기탁식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김주생 경남도회장이 참석해 협회원들과 함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뜻을 나눴다. 협회는 매년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윤리를 실천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건설업계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함양읍 이은농공단지에서 침출차 가공업체를 운영하는 허정우 대표도 이날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허 대표는 "지역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작은 정성을 보탰다"며 "학생들이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병영 함양군장학회 이사장은 "매년 이어지는 기탁의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회는 내실 있는 장학사업으로 기탁자들의 뜻이 학생들에게 온전히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