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인구 감소 지역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산청의 파티라'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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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생 9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파티플래너팀[사진=산청군]2025.10.27 |
'산청의 파티라'는 중학생 9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파티플래너팀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자기주도형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예산 계획 수립, 홍보, 참여자 선정, 공간 꾸미기, 사회 진행 등 모든 과정을 자율적으로 맡아 실질적인 기획 역량을 키운다.
지난 26일에는 본격적인 파티존 운영 단계가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로 할로윈 파티와 파자마 파티, 크리스마스 파티 등을 기획하고 친구들을 초대해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앞서 지난 8월과 9월에는 전문가를 초빙해 생화로 꾸미는 생일파티와 생일파티 기획·운영 실습 등 기본 준비 과정도 진행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면서 서로 어울리는 법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