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정부의 국가 소비 촉진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삼척사랑카드' 인센티브를 기존 15%에서 20%로 한시 상향 운영한다.
이번 조치로 시민은 삼척사랑카드를 월 최대 100만 원까지 사용 시 최대 20만 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법인·단체 및 정책 수당 사용분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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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5.10.23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이번 인센티브 상향을 통해 지역 자금의 관외 유출을 최소화하고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현장 점검도 병행해 건전한 지역화폐 이용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삼척사랑카드 사용에 더 큰 혜택을 제공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도모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올해 설 명절 인센티브 15%를 시작으로 9월 말까지 총 71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지역 경기 활성화에 힘써왔다.
이번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전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유통업계 등이 참여한다. 삼척시의 인센티브 상향은 이 행사와 연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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