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10월 소비자동향'…경기전망 불투명해지며 CCSI 0.3p↓·109.8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 10월 전반적인 소비자심리가 한미 무역협상 장기화, 미중 갈등 재부각 등으로 전월보다 소폭 뒷걸음질했다.
한국은행은 28일 '10월 소비자동향 조사'에서 10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보다 0.3포인트(p) 하락한 109.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하여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4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 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향후경기전망CSI는 한미 관세협상 합의지연과 미중 무역 긴장심화 등으로 3p 하락한 94를 기록했고 현재 가계저축CSI는 주가상승등에 따른 투자소득 증가 등으로 1p 상승한 98을 기록했다.
금리수준전망CSI는 환율변동성 확대 및 부동산가격 상승 우려등에따른 기준금리 인하기대 약화등으로 2p 상승한 95를 기록했다.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CSI는 모두 전월과 동일했다.
반면 주택가격전망CSI는 수도권 중심의 전국 아파트매매 가격 오름폭 확대등으로 10p 상승한 122를 기록했다. 주택가격전망CSI의 장기평균(2003년 1월~2024년 12월)은 110이다.
향후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소비자물가상승률 오름폭 확대, 달러/원 환율상승 우려등으로 전월보다 0.1%p 상승한 2.6%였다. 3년후와 5년후 기대인플링션율도 모두 2.6%로 전월대비 0.1%p 상승했다.
![]() |
| [자료=한국은행] 2025.10.27 ojh1111@newspim.com |
ojh11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