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생활맥주를 운영하는 데일리비어는 국내 최초 캔맥주 커스터마이징 플랫폼 '술이지(SOOLEASY)'로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푸드위크코리아 2025'에 참가해 맞춤형 캔맥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술이지'는 소비자나 기업이 직접 디자인한 라벨을 적용해 '나만의 캔맥주'를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소 12캔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브랜드 로고, 문구, 이미지를 자유롭게 삽입할 수 있어 기업 기념품, 행사 굿즈, 외식 브랜드 마케팅용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가치 소비와 개성 표현을 중시하는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맞닿아 있으며, 2030세대를 중심으로 SNS 확산 효과도 두드러진다.
올해 푸드위크코리아는 식품·음료·외식 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종합 식품 박람회다. '술이지'는 이번 박람회에서 소비자 맞춤형 주류 경험과 외식 브랜드의 브랜딩 솔루션을 결합한 B2B·B2C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브랜드 및 기업 상담존, 수제맥주 시음존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이 브랜드의 정체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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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이지. [사진=데일리비어] |
'술이지' 관계자는 "푸드위크코리아 2025는 국내외 식음료 산업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행사인 만큼, 브랜드와 소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캔맥주 커스터마이징' 문화를 본격적으로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기업 프로모션, 외식 브랜드 협업, 결혼·행사용 맞춤 맥주 등 다양한 수요층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비어는 국내 대표 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를 운영중이며, 최근 신영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관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또한 최근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 싱가포르 4호점, 필리핀 3개점, 홍콩 1개점, 미국 2개점 등 세계 주요 거점에 신규 매장 오픈을 추진 중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