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우리 전통공예와 경주의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한 'APEC 2025 KOREA 기념 디지털 굿즈'를 공개했다.
대통령실은 28일 "대한민국의 정상외교 복원을 알리고, 20년 만에 의장국으로서 주최하는 APEC 회의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 굿즈는 ▲APEC 2025 공식 엠블럼과 보자기 문양 ▲UN 순방 ▲경주의 문화유산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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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은 28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는 디지털 굿즈를 공개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
'보자기' 굿즈는 21개 회원국의 조화를 상징하며 협력 정신을 표현했고, 'UN 순방' 굿즈는 제80차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국제사회로 복귀한 대한민국의 외교적 위상을 담았다.
또한 '문화유산' 굿즈는 신라 천년의 도시 경주의 아름다움을 디지털 디자인으로 구현해 우리 고유의 전통미와 지역 정체성을 표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천년고도 경주의 고즈넉한 아름다움, 자개와 보자기 등 우리 전통미를 디지털로 표현해 대한민국의 품격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APEC 정상회의는 20년 만에 의장국으로서 각국 정상을 맞이하는 외교 무대이자,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APEC 2025 KOREA 경주 기념 디지털 굿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 워치페이스 4종 ▲애플워치 배경화면 9종 ▲스마트폰 공용 배경화면 8종 등 총 21종으로 구성됐다.
굿즈는 대통령실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대통령실은 "대한민국 전통미를 담은 이번 굿즈가 경주 관광으로 이어져 지역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의장국으로서 주최하는 APEC 2025가 실용 외교의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park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