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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AI·전장 중심 체질 개선 본격화…3Q 영업이익 260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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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고부가 제품 중심 성장 전망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과 전장, 서버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 확대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29일 삼성전기는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8890억 원, 영업이익 260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16% 증가한 수치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 영업이익은 2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1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AI 서버 및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서버용 패키지기판인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수요가 늘면서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 AI·전장 수요 견조…산업용 MLCC 라인업 강화

컴포넌트 부문 매출은 1조38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전 분기 대비 8% 증가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더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확산, AI 서버와 네트워크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4분기에는 연말 재고조정 영향이 예상되지만 전장 및 AI 서버 시장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고용량·고압 등 고부가 전장용 MLCC 라인업을 강화하고, 산업용 MLC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 서버·AI용 FCBGA 공급 확대…빅테크향 납품 증가

패키지솔루션 부문 매출은 59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전 분기 대비 5% 늘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대면적·고다층 서버용 FC-BGA 및 메모리용 BGA 공급을 확대했다.

4분기에는 AI 가속기 및 서버용 FC-BGA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빅테크 고객사향 공급 물량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 카메라모듈 매출 9146억 원…전장용 제품 비중 확대

광학솔루션 부문 매출은 91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해외 거래선향 스마트폰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략 거래선향 고성능 카메라모듈, 전천후 카메라모듈, 하이브리드 렌즈 등 전장용 제품 공급이 확대됐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기의 MLCC 제품. 2025.07.14 kji01@newspim.com

4분기에는 거래선별 맞춤형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하고, 자율주행차용 전천후 및 인캐빈 카메라 공급도 강화할 예정이다. 삼성전기는 휴머노이드 등 신규 응용처 시장에서 IT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광학 솔루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4분기는 전장∙AI 등 고부가제품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AI서버용∙ADAS용 MLCC, AI가속기 FCBGA 등 제품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글로벌 빅테크 고객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고부가 제품 승인 기종을 늘리고 신규 고객사 다변화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엿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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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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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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