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개 기업 참여…가족 체험·비즈니스 상담까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대표 농식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충북도는 도내 농식품 산업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 및 식품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제1회 충북도 농식품 산업 박람회'를 31일부터 사흘간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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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충청북도 농식품산업박람회' 포스터. [사진 = 충북도] 2025.10.30 baek3413@newspim.com |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131개 농식품 기업이 참여해 가공식품, 전통식품, 김치, 전통주, 제철 농산물 등 충북을 대표하는 다양한 우수 품목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생생한 시음·시식을 통해 지역 특색을 느낄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제공된다.
'충북 막걸리 & 김치관'이 별도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도내 양조장에서 생산된 막걸리와 청주, 약주, 와인 등 다양한 전통주와 김치를 시음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김장철을 맞아 진행되는 김치 특별 판매전 역시 실속 있는 소비자 참여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에서는 내수뿐 아니라 해외 진출까지 아우르는 비즈니스 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국내 대형 유통사 MD(머천다이저) 40명과 해외 14개국 바이어(34개 사)가 참석해 충북 농식품 기업들과 맞춤형 수출·유통 상담에 나선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박람회는 소비자가 직접 우수한 지역 먹거리를 접하고 생산자와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