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95% 울트라 하이니켈 NCMA 양극재 양산 성공
기술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엘앤에프는 장성균 최고생산책임자(CPO)가 '제5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배터리 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정부가 수여하는 산업포장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배터리 산업의 날'은 국가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은 배터리 산업의 성과를 기념하고 종사자들의 헌신과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된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산업부 관계자와 주요 배터리 기업 대표, 유공자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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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0일 서울시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개최된 제5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왼족)과 엘앤에프 장성균 CP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엘앤에프] | 
장성균 CPO는 국가 배터리 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꼽히는 양극활물질 개발과 소재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그는 재임 기간 동안 차세대 양극재 기술 개발과 양산 체계 구축을 통해 엘앤에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이끌었다. 특히 니켈 함량 95%의 울트라 하이니켈 NCMA 양극재를 개발해 2025년 3월 양산에 성공했으며 신규 전구체 공정 개발로 생산능력(CAPA)을 200%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차세대 고밀도 LFP 양극재 시제품 생산에도 성공해 기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기술 혁신 부문에서도 장 CPO는 국가핵심기술인 양극소재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엘앤에프는 약 430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이 중 125건이 등록 완료됐다. 이 밖에도 120건가량의 특허가 각국 특허청에서 심사 중이다.
장 CPO는 "국가 핵심산업인 배터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훈은 엘앤에프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품질 개선을 통해 K-배터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이번 수훈은 엘앤에프의 기술개발 노력과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차세대 양극재 기술 고도화와 생산 효율성 향상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