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인근 도시민 700명 참여
자연 속 휴식과 체험 기회 제공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전날 부북면 밀양연꽃단지에서 열린 연근캐기 체험행사를 시민과 인근 도시민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쳤다고 2일 밝혔다.
![]() |
|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1일 밀양연꽃단지에서 열린 연근캐기 체험행사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연근을 캐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5.11.02 |
참가자들은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연밭에 들어가 삽과 호미로 연근을 캐며 농촌 체험의 즐거움을 나눴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가족 단위 참여가 이어졌고, 손수 캐낸 연근을 들어 올리며 웃는 모습이 행사장을 채웠다.
밀양연꽃단지는 약 1만8천 평 규모로 조성돼 여름에는 연꽃이 만개한 경관을, 가을에는 연근 수확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연근캐기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휴식과 추억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연꽃단지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