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95.74% 찬성
제조업 재도약 민생 회복 경남 추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전날 오후 창원 민주홀에서 열린 임시당원대회를 통해 허성무 국회의원(창원성산)을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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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신임 위원장이 1일 경남도당 민주홀에서 열린 임시당원대회에서 수락사를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2025.11.02 |
이번 선출은 전임 송순호 위원장 사임으로 진행된 보궐선거로, 허 의원이 단독 등록해 권리당원 온라인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실시된 투표에서 허 의원은 95.74%의 찬성률로 당선됐다.
임시대회에는 정청래 당대표와 황명선 최고위원 등 중앙당 지도부, 경남 지역위원장과 대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 지도부 출범을 축하했다.
허 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경남은 3·15 의거와 부마항쟁, 6월항쟁의 정신이 살아 있는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며 "민생 회복과 제조업 재도약, 민주당의 새로운 도약을 경남에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경남에서 실현하겠다"며 다섯 가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경남 공약 실현 ▲국정 과제의 민생화 ▲제조업 재도약과 청년·서민·농어민 지원 ▲2026년 지방선거 승리 ▲책임 있는 도당 운영 등을 약속했다.
경남도당은 "허성무 위원장을 중심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민생 발전에 나서고, 2026년 지방선거 승리를 목표로 조직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