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다저스, 드라마같은 WS 2연패... 김혜성도 출장

기사입력 : 2025년11월02일 13:54

최종수정 : 2025년11월02일 15: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월드시리즈 7차전 토론토에 11회 연장끝 5-4 대역전승
김혜성 11회말 교체출전... 데뷔 첫 해에 WS 반지 영예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다저스가 2-4로 끌려가던 8회 초에 맥스 먼시의 추격포, 9회 초 3-4로 벼랑에 선 순간엔 노장 미겔 로하스의 동점포가 터졌다. 4-4 팽팽하던 11회 초 윌 스미스는 토론토의 1선발 셰인 비버를 상대로 역전포를 터뜨려 토론토 전역을 충격에 몰아넣었다.

[토론토=뉴스핌] 박상욱 기자=바에서 야구를 시청하던 토론토팬들이 2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패하자 실망하고 있다. 2025.11.2 psoq1337@newspim.com

11회 말 5-4로 앞선 다저스는 9회 말부터 올라온 야마모토 요시노부에게 마운드를 맡겼다. 불펜에선 사사키 로키가 몸을 풀고 있었다. 벼랑에 선 토론토. 선두 타자 블라디미르 주니어 게레로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바거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1, 3루 상황이 이어졌다. 야마모토는 후속타자 커크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월드시리즈라는 대하드라마에 마침표를 찍었다.

LA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5-4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토론토=뉴스핌] 박상욱 기자=다저스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2025.11.2 psoq1337@newspim.com
[토론토=뉴스핌] 박상욱 기자=오타니를 비롯한 다저스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승리한 뒤 트로피를 들고 즐거워하고 있다. 2025.11.2 psoq1337@newspim.com

새로운 '악의 제국'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2연패라는 거대한 업적을 완성했다. 구단 통산 9번째 월드시리즈 제패다. 토론토 블루 제이스는 1993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32년 묵은 숙원을 풀지 못했다.

토론토는 베테랑 맥스 슈어저가 노련한 피칭으로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다저스 선발 오타니 쇼헤이는 3회에 무너졌다. 3회말 1사 3루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고의 4구를 내준 뒤 보 비솃에게 중월 3점 홈런을 허용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토론토=뉴스핌] 박상욱 기자=오타니가 2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비셋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고 고개 숙이고 있다. 2025.11.2 psoq1337@newspim.com

다저스는 끈질겼다. 4회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고, 6회초 토미 에드먼의 희생플라이로 2-3 한 점 차까지 좁혔다. 토론토는 6회말 안드레스 히메네즈의 적시타로 4-2로 달아났다.

8회초 먼시의 솔로 홈런와 9회초 로하스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허용한 토론토는 9회 말 토론토는 다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구원 등판한 야마모토가 병살타로 위기를 넘겼다. 야마모토의 투혼은 연장전에서도 이어졌다.

[토론토=뉴스핌] 박상욱 기자=야마모토(오른쪽)가 2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승리한 뒤 로버츠 감독과 포옹하고 있다. 2025.11.2 psoq1337@newspim.com

야마모토는 바로 전날 6차전 선발로 나와 6이닝 96구를 던지며 1실점, 승리 투수가 된 데 이어 이날 9회에 구원 등판해 2.2이닝을 무실점 역투하며 올해 월드시리즈 4승 가운데 홀로 3승을 책임졌다. 2차전에서도 105구를 던지며 5-1 완투승을 거둔 야마모토는 올해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은 연장 11회말 수비 때 2루수로 교체 출전해 월드시리즈 첫 무대를 밟았다. 정규시즌 막판 부상으로 결장했던 그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부터 우승 반지를 끼는 영광을 안았다. 김병현(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 이후 21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낀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