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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1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하하고 수십 개 미국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한 한 주였지만, 결국 하나의 주제로 귀결됐다. 인공지능이다.
미국 기술 거대기업들의 실적은 세계 최대 기업들이 여전히 AI 인프라에 수십억달러를 쏟아붓고 있음을 보여줬고, 이는 투자자들을 환호하게 하며 이 기술에 베팅하는 근거를 강화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100지수 모두 이번 주 상승했으며 신기록 근처를 맴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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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메타,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
그러나 트레이더들은 지출이 단기 보상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하는 기업들을 재빠르게 징벌했다. AI 지출을 둘러싼 한때 끊임없던 낙관론의 변화다.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스(NASDAQ: META)의 막대한 지출에 대한 우려로 회사 주가는 3년 만에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NASDAQ: MSFT)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의 매출 성장이 투자자들을 감동시키지 못한 후 이틀간 4% 이상 하락했다.
찰스슈왑의 케빈 고든 거시 리서치 및 전략 책임자는 "일부 경우에서 투자자들이 기업에 부과하는 규율 점검이 시작되고 있다"며 "어느 시점에서는 이 투자로부터 어떤 수익이 나올 수 있는지에 대한 증거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투자자들은 아마존닷컴(NASDAQ: AMZN)과 알파벳(NASDAQ: GOOGL)의 대규모 지출에 대해서는 더 침착했다. 아마존웹서비스의 가속화된 성장은 자본적 지출의 큰 증가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회사 주가를 거의 10% 상승시키는 데 도움을 줬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에 대한 급증하는 수요에 힘입어 목요일 2.5% 급등했다.
다음은 이번 주(시점상 지난주)에 우리가 배운 네 가지 핵심 사항이다.
매출 성장
AI 지출만으로는 이제 매출 성장에 레이저처럼 집중하고 있는 투자자들을 만족시킬 가능성이 낮다.
지난주 빅테크 실적에 대한 대조적인 반응을 보라. 알파벳과 아마존 경영진은 AI 인프라에 더 많은 돈을 쏟아붓겠다고 약속했지만, 과거 지출이 이미 결실을 맺고 있음도 입증했다.
알파벳은 생성형 AI 모델을 기반으로 구축된 제품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고,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약 34% 확대돼 152억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추정치를 상회했다.
한편 아마존은 탄탄한 클라우드 성장으로 투자자들을 안심시켰으며,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는 쇼핑 챗봇이 연간 100억달러의 추가 매출 견인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포함해 AI 관련 사업에 대한 새로운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메타는 AI로 가속화된 매출 성장을 보여줄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이 없어 월스트리트의 지출 우려를 달래기가 더 어려웠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가 광고 타기팅과 참여도에서 AI 관련 개선을 자랑하고 초과 용량 구축을 정당화했음에도 그랬다.
젠슨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의 앨런 본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더 많은 자본적 지출이 일률적으로 보상받지 못한 첫 분기"라며 "투자자본수익률에 더 많은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말했다.
청신호
그렇긴 해도, 많은 투자자들은 업계 최대 지출자들의 약속을 반도체에서 전력 공급업체에 이르기까지 올해 시장의 광범위한 영역을 활성화시킨 전면적인 AI 트레이드에 대한 청신호로 봤다.
아마도 가장 명백한 수혜자는 AI 컴퓨팅 시장을 지배하는 칩을 생산하는 엔비디아(NASDAQ: NVDA)였다. 이 회사 주가는 이번 주 거의 9% 급등해 시가총액 5조달러에 도달한 첫 기업이 됐다.
다른 AI 관련 상승 종목들도 많았다. 강력한 전망이 시게이트테크놀로지홀딩스(NASDAQ: STX)와 웨스턴디지털(NASDAQ: WDC) 주가를 끌어올렸다. 서버 제조사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NASDAQ: SMCI)와 칩 제조사인 브로드컴(NASDAQ: AVGO)은 각각 이번 주 4% 이상 상승했다. 데이터센터 건설 붐의 혜택을 받고 있는 중장비 기계 회사인 캐터필러(NYSE: CAT)도 10% 급등했다.
다른 메가캡들보다 AI에 덜 지출하는 애플(NASDAQ: AAPL) 주가는 엇갈린 실적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약 2.9% 상승했다.
실적 초과 달성
빅테크 기업들은 전체적으로 월스트리트 추정치를 상회하는 이익 성장을 달성해, 고평가된 주식시장을 놓고 긴장해온 투자자들에게 어느 정도 안도감을 제공했다.
테슬라(NASDAQ: TSLA)도 포함된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 중 6개 기업의 실적 발표가 나온 가운데, 블룸버그인텔리전스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 그룹의 분기 이익 성장률은 약 27%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실적 시즌 시작 전 예상됐던 15% 확대에 비해 높은 수치다.
대조적으로 S&P500지수는 벤치마크 구성 종목의 절반 이상에서 결과가 나온 가운데 13% 이익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슈왑의 고든은 "기술주 추정치들이 이번 결과들을 앞두고 상승했는데도 여전히 더 높아진 기준을 넘어서고 있다"며 "이는 시장에 매우 건전한 지지 요인"이라고 말했다.
최종 보스
이번 주 실적 발표가 AI 트레이드에 대해 좋아할 만한 많은 것을 제공했지만, 투자자들은 업계 최대 선행지표인 엔비디아의 소식을 듣기 위해 3주를 더 기다려야 할 것이다.
AI 컴퓨팅에 사용되는 그래픽처리장치 제조사는 11월 19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기대치는 높다. 특히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이번 주 워싱턴DC에서 열린 행사에서 성장에 대한 강력한 전망을 제시한 후 더욱 그렇다. 업계에서 회사가 차지하는 중심적 역할을 감안하면, 실적의 어떤 실망도 광범위하게 파급될 수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투자자들이 상승세를 즐기고 있다.
BNY의 밥 새비지 시장 거시 전략 책임자는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됐고 빅테크가 기대에 부응했다"며 "그렇게 일관되게 돈을 버는 섹터에 대해 약세를 보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