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2025~2026년 겨울철 대설에 대비해 제설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3일 안성시는 신속한 도로 제설로 원활한 교통과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해 제설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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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청 제설차량 모습[사진=안성시] | 
이에 따라 시는 제설 장비 565대와 인력 491명을 투입하고, 기존 5개소에서 2개소를 추가한 총 7개 전진기지를 설치해 11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또한 제설작업 외주화, GPS 기반 관제 도입, 제설 노선 세분화 등 운영체계 전면 개편하고 제설제 5,593t을 확보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제설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이상기후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단가계약을 통한 전문성과 기동성을 확보하고, 금광 본부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권역과 배티·옥정고개 전진기지를 배치해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한다.
아울러 금광제설전진기지에는 제설제 보관시설과 장비 보관시설을 신축해 제설제 품질과 장비 관리를 강화했다.
여기다 모든 제설차량에 GPS를 장착해 실시간 위치와 작업 횟수를 관리하고, 강설 예보에 따라 3단계 체계로 기지와 장비를 운영하며 필요시 로더와 굴삭기를 추가 투입하는 가변 운용도 병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신속한 도로 제설로 원활한 교통과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폭설 시 내 집 앞, 골목길 제설은 어려울 수 있어 시민들의 '내 집 앞 눈 치우기' 운동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sg00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