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3일 11월 월례조회를 열고, 극한 가뭄 극복에 기여한 유공자 63개 기관·단체·개인에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55개 기관·단체에 감사패가, 49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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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 가뭄극복 유공자 포상 및 재난 대응 의지 다져.[사진=강릉시] 2025.11.03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지난 여름 108년 만의 최악 가뭄을 극복한 지역사회 공로를 인정하고, 향후 철저한 물관리와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금과 생수 기탁, 운반급수 등 현장에서 헌신한 군부대·소방·경찰·자원봉사자 등이 표창 대상에 포함됐다. 이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민 불편 최소화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지역 치안 강화와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8명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강릉시는 2025년 가뭄 재난사태 결과와 상수도 관리 계획을 전 직원과 공유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운영과 재난 대응 역량 강화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가뭄 극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철저한 물관리와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강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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