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아마존이 오픈AI와 38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미 실적 호조로 최근 강세를 보여온 아마존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로 올랐다.
오픈AI와 아마존은 3일(현지시간) 8년간 38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거래는 인공지능(AI) 산업의 컴퓨팅 파워에 대한 수요를 나타낸다. 오픈AI는 즉시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계획이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30기가와트의 데이터 센터 확보를 위해 1조4000억 달러의 투자를 약속했다.
이날 올트먼 CEO는 "프런티어 AI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방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다"며 "우리의 AWS와의 파트너십은 이 새로운 시대를 이끌 핵심이 될 광범위한 컴퓨팅 생태계를 강화하고, 고도화된 AI를 모든 사람에게 가져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이 오픈AI와 이번 계약을 아마존웹서비스(AWS)에 대한 신뢰 확인으로 평가하면서 아마존의 주가는 이날 사상 최고치로 올랐다. 아마존의 주가는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후 1시 29분 전장보다 5.02% 오른 256.4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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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웹서비스(AWS) 로고 [자료=블룸버그] |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