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열페인트와 쉼터로 폭염 대비
3년 연속 선정, 시민 체감 지원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기후부의 '2026년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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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준공한 기후위기 대응 쉼터 [사진=김해시] 2025.11.04 |
이 사업은 폭염 등 기후변화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역의 기후적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공모로, 김해시는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기후대응과와 녹지과 협업으로 추진한다.
기후대응과는 진례면과 상동면 일대에 주택 옥상과 벽면 차열페인트 도장사업을 실시해 실내 온도 저감과 냉방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녹지과는 진영읍 하모니숲과 폐선철로 도시숲에 '기후대응 쉼터'를 조성해 쿨링설비와 녹음수를 설치, 폭염 시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 사업이 주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도록 추진하겠다"며 "3년 연속 선정된 만큼 세밀한 계획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후적응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