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상산고, 제주 남녕고 꺾고 우승…상금 500만원 획득
8개 권역 대표팀 참가, 5개월간 토너먼트 대장정 마무리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넥슨은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의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 축구대회 '2025 넥슨 챔피언스 컵'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청, 경상, 전라, 제주 등 8개 권역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대표팀들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했다. 지난 1일 천안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전북 상산고등학교 2학년 10반과 제주 남녕고등학교 1학년 5반이 단판 경기로 맞붙었다. 생중계 방송으로 약 12만8000명이 시청한 가운데 상산고가 후반 막판 극적인 결승 골을 터뜨리며 2대 1로 승리해 우승컵과 상금 500만원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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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은 'FC 온라인'의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 축구대회 '2025 넥슨 챔피언스 컵'에서 전북 상산고가 우승했다고 4일 밝혔다. |
경기 전에는 각 학급 담임 교사와 주장의 인터뷰가 진행됐고 관객석에서는 각 학교를 응원하는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하프타임에는 '넥슨캐시'를 선물하는 다양한 관객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결승전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FC 온라인' 서비스를 총괄하는 박상원 넥슨 FC그룹장은 시상식에서 "전국 학생들이 경기장에서 함께 웃고 뛰며 실제 축구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그라운드.N'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아마추어 축구 생태계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3회를 맞은 '넥슨 챔피언스 컵'은 청소년들의 축구 접근성을 높이고 축구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내 최초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 아마추어 축구 대회다. 넥슨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함께 운영하는 '그라운드.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소년 축구 지원과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