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플래티어, AWW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리뉴얼 구축 사업 수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엑스투비' AI 솔루션으로 스마트 커머스 구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AI·DX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는 AWW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리뉴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플래티어의 AI 기반 이커머스 솔루션인 '엑스투비(X2BEE)'와 '엑스투비 AI(X2BEE AI)'의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AWW는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차세대 라이프스타일 버티컬 플랫폼으로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소비자를 연결해 새로운 경험을 큐레이팅하는 쇼핑몰이다.

특히 이번 리뉴얼은 AWW가 딜로이트컨설팅 코리아와 추진한 중장기 성장전략 수립 프로젝트를 통해 도출된 핵심 전략과제의 실행에 따른 것으로, 단순한 사이트 개편을 넘어 브랜드 경험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강화하는 전략적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사진=플래티어]

또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플래티어의 AI 기반 이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가 적용된다. 엑스투비는 MACH(Microservices·API-first·Cloud-native·Headless)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대규모 트래픽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며, 다양한 기능을 빠르고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이를 통해 PC·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 간 일관된 쇼핑 경험 제공, 라이브커머스 등 신규 기능 확장, 고객 여정 중심의 UX/UI 개선, 시스템 안정성 및 유지보수 효율성 제고 등을 구현해 AWW의 브랜드 경험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영 측면에서는 비개발자도 쉽게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는 템플릿 기반 백오피스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입점사 전용 파트너 오피스 기능도 제공해 향후 셀러 입점형 마켓플레이스로의 비즈니스 확장도 가능하다.

이미 프로젝트의 또 다른 핵심은 플래티어의 독자 AI 솔루션 엑스투비 AI다. LLM 기반의 자연어 이해(NLU) 기술을 적용해 AI 추천, AI 검색, 고객 성향 분석, 마케팅 문구 자동 생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쇼핑 경험과 운영 자동화를 실현한다. 이를 통해 AWW는 고객의 탐색-구매-재방문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정교하게 관리하는 스마트 커머스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플래티어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자사 대표 솔루션 엑스투비가 다양한 산업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실제로 식품(금천미트), 금융(롯데카드 띵샵), 교육(아이스크림미디어), 의료(오스템임플란트), 패션(한섬) 등 여러 산업군의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산업별 버티컬 커머스(Vertical Commerce) 확산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팔란티어(Palantir)가 각 산업의 대표 기업에서 시범사업(파일럿)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뒤, 그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와 업무 표준을 기반으로 해당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전략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플래티어 역시 각 산업의 데이터 구조와 비즈니스 특성을 반영해 표준화와 확산을 병행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엑스투비는 단순한 솔루션을 넘어 유통·제조·교육·금융 등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AI 기반 상거래 인프라로 발전하고 있다.

플래티어 진병권 ECS사업부문장은 "AWW 리뉴얼 프로젝트는 단순한 플랫폼 교체가 아니라, AI 중심의 산업별 커머스 혁신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검증된 엑스투비와 엑스투비 AI의 기술력, 그리고 산업별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AWW 최선정 대표이사는 "딜로이트컨설팅 코리아와 함께한 중장기 성장전략의 첫 단계로 AI·데이터 기반 스마트 커머스 전환을 본격화하고, 브랜드 경험과 운영 효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리뉴얼을 통해 버티컬 커머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단순한 쇼핑을 넘어 'Fun & Inspiring' 경험형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며 "AWW는 앞으로 AI·데이터·콘텐츠·감성을 결합한 '발견의 즐거움'을 느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플래티어는 앞으로도 엑스투비 및 엑스투비 AI를 중심으로 산업별 맞춤형 커머스 솔루션을 확장해 나가며, 브랜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국내 대표 AI 커머스 플랫폼 파트너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혜훈 "韓 경제, 회색코뿔소 상황"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가 29일 지명 후 첫 출근길에서 "한국 경제는 오랫동안 많은 경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무시하고 방관했을 때 치명적인 위협에 빠지게 되는 회색코뿔소(Gray Rhino)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임시 집무실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면서 한국 경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가 성장 잠재력이 훼손되는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고물가 고환율의 이중고가 민생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12.29 choipix16@newspim.com '회색코뿔소'라는 용어는 미국 경제학자 미셸 워커가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사용했다. 지속적인 경고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쉽게 간과하는 위험 요인을 말한다. 이 후보자는 "단기적 대응을 넘어서서 더 멀리 더 길게 보는 그런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며 "이런 맥락에서 기획예산처가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 경제가 직면한 5대 구조적 문제점으로는 인구, 기후, 극심한 양극화, 산업 대격변, 지방 소멸을 꼽았다. 다만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한 문제가 아닌 중장기적으로 발생한 '위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과 기획을 연동하는 방식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기획과 예산을 연동시키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불필요한 지출은 찾아내서 없애고 민생과 성장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는 그런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국민의 세금이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되게 하고, 그 투자는 또다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이런 전략적 선순환을 기획예산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후보자는 '현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별도로 (간담회 등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야당 정치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기획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유'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즉답을 피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2-29 10:00
사진
다시 '청와대'…李대통령, 오늘 첫 출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부터 청와대로 공식 출근한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으로,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다시 돌아간다. 이 대통령이 출근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옛 국방부 청사인 용산 대통령실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는 청와대에서 집무한다. [사진=대통령실] 봉황기는 대통령 재임 중 상시 게양되는 국가수반의 상징이다.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가운데 두고, 상상 속의 새 봉황 두 마리가 마주 보는 문양이다. 봉황기는 윤석열정부 시절 한 번 하기된 바 있다. 올해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면서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함에 따라, 업무표장(로고) 역시 과거 청와대 것으로 돌아간다. 용산 시대가 저물고 청와대 시대가 다시 시작되는 셈이다. 이 대통령의 청와대 연내 복귀는 많은 해석을 낳는다. 새해부터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과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등의 사건이 벌어진 지난 정부와의 단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해석 등이다.  청와대가 다시 문을 열면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통령 집무실이 여민관에 마련된 점이다. 청와대는 크게 ▲대통령이 집무를 보는 '본관' ▲비서관실과 수석실이 분산 배치된 '여민관 1~3동' ▲외빈 맞이와 행사를 갖는 '영빈관' ▲'대통령 관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등으로 구성된다. 박근혜 정부까지는 대통령 집무실이 본관에 위치했다. 참모들이 근무하는 여민관과 500m 떨어져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집무실을 참모진이 있는 여민관에 마련해 거리를 좁힌 바 있는데, 이 대통령도 여민관에 집무실을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본관 집무실과 여민관 집무실을 함께 쓴다는 방침이다. 주로 쓰는 집무실은 여민관이다. 여민관에서 일하는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참모진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다.  국가상징구역 종합계획도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대통령 집무실이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을 듣는 청와대로 이전을 한 만큼 국민과의 소통이 제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통령실도 이를 의식 중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청와대 이전 후에는 대통령 일정과 업무에 대한 온라인 생중계 등을 더 확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청와대 시대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꾸준히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2일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입지가 확정되기도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목표 준공 연도는 2030년 상반기다. 아직 목표만 세운 단계라 더 늘어질 수도, 더 당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행복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금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며 공정 단축을 주문한 바 있어 준공 시기가 조금 더 앞당겨 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5-12-29 06: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