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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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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5.76포인트(0.48%) 상승한 4만7311.00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74포인트(0.37%) 전진한 6796.29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51.16포인트(0.65%) 오른 2만3499.80으로 집계됐다.

예상보다 강한 민간 고용 지표와 서비스 업황은 전날 비교적 강한 약세를 보인 시장에 저가 매수세를 불러일으켰다.

민간 고용 조사업체 오토매틱 데이터프로세싱(ADP)은 10월 민간 고용이 4만2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 2만2000건을 웃도는 수치다.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역대 최장기인 36일째 지속하며 공식 경제 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이번 ADP 지표에는 시장이 좀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인공지능(AI) 호황에 기댄 랠리 속에서 추가 호재가 없어 주춤했던 시장에도 매수 구실을 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합법성을 둘러싼 미 연방대법원의 구두 변론이 개시된 가운데 대법관들이 회의적 시각을 담은 질문을 쏟아낸 점도 주식시장에는 긍정적 분위기를 형성했다.

대법원이 관세 부과를 불법으로 판단할 경우 인플레이션 부담이 줄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용시장 방어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이날 주식시장을 띄웠다. 관세에 따른 기업 마진 압박 우려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1.63% 올랐고 재량 소비업은 1.12% 상승했다. 기술업종은 0.08% 내렸다.

전날 강한 실적을 발표한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의 주가는 이날 2.31% 상승했다. 전날 약 5% 내린 엔비디아는 이날도 1.76% 하락했으며 브로드컴은 2.00% 올랐다. 전기차 업체 리비안은 3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치를 웃돌며 23.36%의 랠리를 펼쳤다. 알파벳의 주가는 애플이 시리(Siri)에 구글의 제미나이를 탑재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2.44% 올랐다.

미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채권시장에서 기준물인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7bp(0.07%포인트) 상승한 4.159%로 마감했다. 2년물은 5bp 오른 3.632%, 30년물은 7bp 상승한 4.738%를 기록했다.

견조한 경제지표 속에서 미 달러화는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인덱스가 100.16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연준의 최근 금리 인하(0.25%포인트)에도 추가 완화 기대가 후퇴하면서 인덱스는 5개월 만의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위험선호 회복세도 제한적이었다. 안전통화인 엔화는 장중 한때 강세를 보였다가 0.3% 약세로 전환됐고, 위험자산 통화인 호주달러는 0.3% 상승해 0.651달러에서 거래됐다.

파운드화는 전날 급락세를 일부 되돌리며 달러 대비 0.2% 상승한 1.305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7일 열리는 영란은행(BoE) 통화정책회의에서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약 30%로 반영하고 있다.

미국의 민간 고용이 예상보다 견조하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피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금값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0.8% 오른 온스당 3,992.90달러에 마감됐다. 금 현물은 한국시간 기준 6일 오전 4시 30분 전날보다 온스당 3,983.89달러로 1.3%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여전한 공급 과잉 부담 속에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월물은 배럴당 92센트(1.43%) 하락한 63.52달러를 기록했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은 96센트(1.59%) 내린 60.56달러에 마감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520만 배럴 증가해 총 4억2,120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60만3천 배럴 증가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전날 캐나다 마크 카니 총리가 발표한 예산안에는 석유·가스 부문 배출 상한제를 철회할 수 있다는 신호가 담겨 있었고, 이로 인해 원유 공급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1.32포인트(0.23%) 오른 571.90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00.63포인트(0.42%) 전진한 2만4049.74에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6.70포인트(0.08%) 상승한 8074.23으로 집계됐다.

미국 주식시장이 하루 만에 회복세를 보이면서 유럽 증시도 상승 전환했다.

특징주를 보면 제약사 노보노디스크는 연간 예측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4.5% 하락했으며 덴마크 내시경 솔루션 제공업체 암부는 기대 이하의 실적으로 15.8% 급락했다. 지멘스 헬스니어스의 주가 역시 같은 이유로 8.6% 내렸다.

영국에서는 BOE의 통화정책을 하루 앞두고 주식시장이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62.12포인트(0.64%) 오른 9777.08에 마감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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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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