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수원 이어 13일부터 12월 21일까지 안산 경기도미술관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전시 '본업'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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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업 청년생존기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
이 전시는 예술을 본업(本業)으로 삼아 지속해 온 예술인들의 작품을 조명하고, 그들의 창작 여정에 경의를 표하고자 마련됐다.
2025년 '본업' 전시는 총 네 개 지역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 중이다.
김포(7월), 수원(8월)에 이어 세 번째 전시가 안산 경기도미술관에서 11월 13일부터 12월 21일까지 열린다.
"청년 생존기"라는 소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회화, 사진, 조각,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39세 이하의 청년 작가 18인이 참여하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현실과 고민, 그리고 삶의 방식으로서의 예술을 지속하기 위한 여러 시도들을 살펴본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불안정한 삶과 모호한 미래 속에서도 예술로 자신의 길을 모색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전시를 통해 예술이 우리 삶에 건네는 위로와 지속의 힘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 활동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보상을 위해 2023년부터 경기도가 시행 중인 정책으로, 일정 기준을 충족한 예술인에게 연 150만원의 소득을 지급한다.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은 예술인은 참여 공모를 통해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전시와 공연에 참가할 수 있으며,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4월, 모집과 심사를 통해 전시분야 70인, 공연분야 35팀의 예술인을 선정한 바 있다.
ssamdory7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