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로 유출된 정황 확인되지 않아"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임직원 개인정보 노출과 관련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존 림 대표는 10일 "임직원 여러분들의 개인정보가 열람 권한이 없는 일부 직원들에게 노출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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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지난 6일 고과와 승격 등 임직원 비공개 정보와 회사 경영정보 다수가 권한을 부여받지 않은 임직원들도 볼 수 있도록 공개된 데 따른 것이다.
존 림 대표는 "임직원 비공개 정보와 경영정보 다수에 대해 권한을 부여받지 않은 임직원들도 열람할 수 있음을 확인한 후 접근을 제한했다"며 "정당한 권한을 부여받지 않은 임직원의 열람 및 취득 내역을 확인한 후 일부 직원에 대해 영업비밀 침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사의 영업비밀, 기술정보 등 고객사 관련 주요 정보는 본 건과 관련이 없으며 임직원 개인정보가 사외로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외부 유출 가능성을 감안, 11월 9일 해당기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존 림 대표는 "회사는 법상 절차를 준수해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회사의 영업비밀 및 임직원 개인정보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며 "금번 개인정보 무단 열람 사례가 발생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임직원 여러분들의 추가 피해 발생 예방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