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 주관, 12주간 특별 합동 단속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와 전남경찰청은 연말연시 잦은 음주 모임을 앞두고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합동 단속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연루된 음주사고와 지역 내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도경 주관으로 도내 전 경찰관서가 합동 단속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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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단속. [사진=뉴스핌DB] |
단속은 1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12주간 이어지며 도심과 외곽 도로에서 주·야간 불시 단속을 병행한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음주 교통사고는 368건으로 전년 대비 16.3% 감소했으나 매년 400건 이상 발생하고 있어 근절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음주사고 사망자는 현재 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명 줄었다.
경찰은 전남도민의 참여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음주운전 근절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남 경찰은 도경 주관 특별 합동 단속뿐만 아니라 각 경찰서별로도 주 2~3회 이상 집중 단속을 실시하며 "음주운전은 한순간의 선택이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며 자발적 자제를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