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는 12일 중구 선화동 소재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내 새 청사에서 '신청사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0여 년간 시민 안전을 지켜온 대흥동 청사를 떠나 새로운 공간에서 대전경찰 슬로건인 '시민이 주인인 치안, 함께 지키는 안전한 대전'을 실현하기 위한 새 출발의 의미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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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대전중부경찰서 신청사 이전 기념식이 개최된 가운데 최주원 대전경찰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경찰청] 2025.11.12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기념식에는 최주원 대전경찰청장을 비롯해 황운하 국회의원, 박용갑 국회의원, 문인환 대전 중구 부구청장, 오은규 중구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경찰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대전중부경찰서는 지난 1906년 개서 이후 1936년부터 대흥동 청사에서 시민 곁을 지켜왔다. 이번 이전을 통해 중구 보문로 옛 충남경찰청 자리인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내 9층 독립청사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백기동 대전중부경찰서장은 "시민이 주인인 치안 주체로서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경찰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새로운 청사에서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중부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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