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윤상현 "'K-자유공화주의'로 헌정 질서 바로세워야"...보수 재건 '자유공화주의' 깃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회서 정책 세미나 개최, 중진·초선 대거 결집
12.3 계엄과 탄핵 굴레 벗기 위한 '윤상현식' 승부수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최근 국민의힘 내부에서 혁신과 대국민 사죄를 연일 외쳐온 윤상현 의원이 이번에는 보수 정치의 근본적인 철학적 재무장을 제안하며 당의 구심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정치의 위기와 공화주의적 대안, 왜 지금 자유공화주의인가'를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학술 토론을 넘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방향을 잃은 보수 정치가 나아가야 할 '자유공화주의'라는 이정표를 윤 의원이 직접 제시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세미나 현장에는 김기현·나경원·조배숙·송석준 등 당내 중진 의원들과 김장겸·김위상·이달희·이종욱 의원 등 현역 의원들이 대거 집결했다. 또한 박종진 인천시당위원장과 이희범 한국NGO연합 대표 등 원외 주요 인사들까지 참석해, 위기 국면 속에서 윤 의원이 주도하는 '보수 재건' 논의에 힘을 실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현장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mironj19@newspim.com

◇"민주당의 사법 파괴, 이재명 호위무사 법원 탄생시켰다"
직접 좌장을 맡아 세미나를 이끈 윤상현 의원은 환영사에서부터 날카로운 필설로 현 시국을 진단했다.

윤 의원은 전날 있었던 국민의힘 도보투쟁을 상기시키며 "국회에서 용산까지 12km를 걷는 동안 참담함을 금치 못했다"며 "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을 앞세워 강행 처리한 이른바 '사법파괴 3법'은 대한민국 사법부의 심장에 칼을 꽂은 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이어 "헌법 제1조는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임을 선언하고 있지만, 지금의 현실은 '민주당의, 민주당에 의한, 민주당만을 위한 나라'로 변질됐다"고 일갈했다.

특히 과거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정권과 아르헨티나의 메넴 정권이 사법부를 장악해 권력을 사유화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대한민국 역시 이재명 대표 한 사람을 위한 '전용 법원', '호위무사 법원'이 탄생하는 참혹한 현실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

◇"윤석열·한동훈·나 윤상현까지 모두의 책임… 고해성사가 우선"
윤 의원의 목소리는 당 내부를 향할 때 더욱 엄격했다. 그는 보수 정치가 처한 위기의 원인을 외부 탓으로만 돌리지 않고, 여권 지도부 전체의 공동 책임론을 꺼내 들었다.

윤 의원은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와 사법 체계의 근간이 흔들리는 상황을 막아내지 못한 책임에서 국민의힘도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윤석열 정부의 실패를 막지 못했고, 민주공화정의 근간이 흔들리는 현 상황을 방치한 공동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의 전면적인 인적·질적 쇄신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공개적 고해성사'를 제안했다.

윤 의원은 "의원들부터 과거의 잘못을 국민 앞에 솔직히 고백하고 서로를 용서하며 시작해야 한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 한동훈 전 대표, 장동혁 대표, 그리고 저 윤상현까지 그 누구도 이 책임의 굴레에서 예외일 수 없다"고 선언했다.

이는 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이라는 패배주의적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보수 핵심 인사들이 먼저 기득권을 내려놓고 속죄해야 한다는 표현으로 풀이된다.

◇팬덤 정치 타파와 'K-자유공화주의' 대안 제시
이날 세미나에서는 보수 정치의 대안으로 '자유공화주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발제자로 나선 채진원 경희대 교수는 "현재 한국 정치는 정책 경쟁 대신 감정적 진영 대결과 팬덤 동원 정치에 매몰되어 있다"며, 윤 의원이 강조한 '법치주의에 대한 충성'이 공화주의의 핵심임을 뒷받침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이수봉 전 민생당 비대위원장은 한국형 공화주의 모델인 'K-자유공화주의'를 언급하며, 다가오는 지방선거가 이러한 가치를 증명할 첫 번째 무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상현 의원은 세미나를 마무리하며 "국민은 지금 우리 정치가 어떤 길을 선택할지 냉정하게 지켜보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먼저 변화하고 진정한 자유공화의 가치를 수호하는 정당으로 거듭날 때, 보수 정치는 다시 국민의 희망이 될 수 있다"고 메시지를 던졌다.

win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텔, "애플과 미국서 반도체 생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반도체 회사 인텔 주가가 18일(현지시간) 급등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이 애플과 협력해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설계·생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20분 인텔 주가는 전장보다 11.02% 오른 134.4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135.48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엔비디아와 일론 머스크의 반도체 제조 사업 '테라팹' 구상을 추켜세운 뒤 인텔과 애플의 협업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바로 여기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어야 하기에 인텔을 돕기로 결정했다"며 "애플이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자사 기기의 주요 프로세서를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삼성전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탐색적 논의를 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텔과 애플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9 mj72284@newspim.com 이번 협력은 인텔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칩 생산을 위한 외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인텔 부활 계획의 핵심 축이기 때문이다. 칩 생산을 대만 TSMC에 크게 의존해온 애플로서는 이번 협력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는 부품과 기기 가격을 끌어올리는 공급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사의 협력이 초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인텔은 아직 자사 공장이 첨단 제조에서 대만 TSMC 시설의 생산 능력에 맞먹을 수 있음을 입증하지 못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노트에서 "인텔은 더 실질적인 수주를 따내기 전에 당연히 실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나 첫걸음이 늘 가장 어려운 만큼 적어도 그 걸음을 떼는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의 어떤 파운드리 관계든 소량의, 덜 중요한 부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와 이례적인 거래를 맺어 미국 정부를 인텔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만들었다. 이 합의에 따라 인텔은 정부 지원의 대가로 약 10%에 달하는 지분을 정부에 매각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9 03:25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특검팀)은 지난달 12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이 사건 범행은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 후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를 부정하고 영장주의를 위배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해 그 직원들을 불법적으로 체포·구금하려는 등 헌정질서를 유린하려 한 반헌법적 중대 범행"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범죄의 중대성과 이 사건 범행으로 극도의 국가적 혼란과 군기 문란이 초래된 점, 피고인의 범행 가담 정도, 수사 및 재판에 임하는 태도 등 정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2024년 10월~11월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 등과 공모해 특수임무대(HID) 요원을 비롯한 정보사 요원 40여명의 이름 등 인적 사항을 노 전 사령관에게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보사 요원의 개인정보는 3급 군사기밀로, 2019년 3월 군에서 제적돼 민간인이었던 노 전 사령관에게 군사기밀을 누설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정보사 요원 명단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일반이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도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0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