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늘어나는 청년(18∼39세)들을 위한 중단기 정책을 수립한다. 인천의 청년 인구 수는 82만6000명(2025년 6월 말 기준)이며 매년 1만명 넘게 늘어나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말까지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년)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청년, 시민, 전문가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고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완성도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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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청 청사 [사진=인천시] |
공청회에서는 청년 정책 방향과 중소기업 근무 청년, 문화예술 활동 청년, 창업·프리랜서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을 위한 정책들이 논의됐다.
인천의 청년 순유입(전입-전출)은 2023년 1만3129명, 지난해 1만991명, 올해 1∼9월 1만42명으로 매년 1만명이 넘고 있다.
시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본계획의 보완 및 수정 사항을 확정하고 후속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완성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청년과 시민, 관계기관 의견을 기본계획에 충실히 반영하고 인천 청년의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