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전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제34시험지구(평택, 안성)에서는 수험생들이 속속 입실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수능은 응시자도 많아 여느 해보다 대입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실제로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능 지원자는 전년보다 3만1504명(6.0%) 늘어난 총 55만4174명으로, 총 응시자 수는 2019학년도(59만4924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다.
이중 경기도 내 수능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9993명 증가한 16만3600여 명으로, 전국 수험생의 29.5%를 차지해 전국 최대 인원이 경기도에서 응시한다.
경기도 시험장의 경우 총 19개 시험지구로 모두 350개, 6628실에서 수능을 보게되며, 평택과 안성은 총 7495명의 수험생들이 17개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룬다.
경기도교육청 제34지구 제2시험장(한광고등학교)에서 수능을 보는 신한고 김성민 학생은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침착하게 시험을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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