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원주푸드종합센터를 방문해 지역 농산물 유통과 먹거리 순환 체계의 핵심 거점 역할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현장 관계자 격려와 함께 일선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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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국무총리가 원주푸드종합센터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사진=원주시] 2025.11.13 onemoregive@newspim.com |
13일 원주시에 따르면 김민석 총리는 지난 11일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참석 후 원주푸드종합센터를 찾아 센터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소분장·가공실·저온저장고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지역 농산물의 선별과 유통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상분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센터 저장능력 확충과 물류 시설 현대화에 국비 20억 원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센터는 개관 10여 년 만에 시설 노후화와 저장시설 용량 한계가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
원주푸드종합센터는 2014년 한강수계기금 30억 원과 지방비 42억 5천만 원 등 총 72억 5000만 원이 투입돼 설립된 공공 물류 시설이다.
원주권 내 165개 학교와 원주시청, 대안학교, 군부대 등 시민 8만여 명에게 식자재를 공급하며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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