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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퇴장' 포르투갈, 아일랜드에 충격패... 월드컵 본선 확정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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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멀티골' 노르웨이,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 눈앞
잉글랜드 7전 전승 행진···프랑스, 유럽 두 번째로 본선행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포르투갈(FIFA 랭킹 5위)이 아일랜드(62위) 원정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본선 확정이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포르투갈은 14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F조 5차전에서 아일랜드에 0-2로 완패했다.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이번 패배로 포르투갈은 조기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날렸으며,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몰렸다.

[더블린 로이터=뉴스핌] 포르투갈의 호날두가 14일에 열린 아일랜드와의 유럽예선 F조 5차전에서 퇴장을 당했다. 2025.11.14 wcn05002@newspim.com

현재 포르투갈은 3승 1무 1패(승점 10)로 조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헝가리(2승 2무 1패·승점 8), 아일랜드(2승 1무 2패·승점 7)의 추격이 심상치 않다. 유럽예선은 조 1위만 본선 직행이 가능하고, 2위는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만약 16일 아르메니아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포르투갈은 조 2위로 떨어질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날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주앙 펠릭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베르나르두 실바가 전방을 이루는 4-3-3 전술을 꺼내 들었다. 중원에는 후벵 네베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가 배치됐고, 수비라인은 디오고 달롯, 후벵 디아스, 곤살루 이나시우, 주앙 칸셀루가 구성했다. 골문은 디오고 코스타가 지켰다.

하지만 초반부터 불안한 조짐이 있었다. 전반 17분 코스타가 공을 잡은 뒤 전개 과정에서 트로이 패럿의 강한 압박에 실수를 범하며 위험한 상황을 만들었다. 일단 위기는 가까스로 넘겼으나, 이어진 코너킥에서 결국 첫 골을 허용했다. 먼 포스트로 향한 볼을 리암 스케일스가 머리로 연결했고, 이를 패럿이 다시 헤더로 밀어 넣으며 아일랜드가 선제점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실점 이후 흔들렸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한 번의 롱패스를 잡아낸 패럿이 수비 두 명을 앞에 두고 절묘한 드리블 돌파에 이어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아일랜드는 홈팬들의 폭발적인 환호 속에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더블린 로이터=뉴스핌] 포르투갈의 호날두(오른쪽)가 14일에 열린 아일랜드와의 유럽예선 F조 5차전에서 퇴장을 당한 뒤 베르나르도 실바에게 주장 완장을 넘겨주고 있다. 2025.11.14 wcn05002@newspim.com

후반 들어 포르투갈은 반격을 시도했으나 악재가 터졌다. 후반 16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호날두가 몸싸움 과정에서 다라 오셰이를 팔꿈치로 가격하며 경고를 받았지만,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에 포착되며 퇴장을 선언 받았다. A매치 226경기를 뛰어온 호날두에게 국가대표 커리어 첫 레드카드였다. 그는 다음 경기인 아르메니아전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퇴장 이후 호날두의 행동도 논란을 키웠다. 경고 직후 오셰이를 향해 비아냥 섞인 제스처를 취해 야유를 받았고, 퇴장 순간에는 주심을 향해 박수 치며 조롱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수적 열세에서도 포르투갈은 총공세를 이어갔으나 골 운은 따라주지 않았다. 후반 43분 곤살루 하무스가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퀴빈 켈레허의 선방에 막혔다. 추가 7분까지 모든 힘을 쏟았으나 끝내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0-2로 종료됐다.

같은 날 치러진 유럽 예선에서는 여러 강호들이 본선행에 한 발 더 다가갔다. I조 노르웨이(29위)는 에스토니아(130위)를 4-1로 대파하며 7전 전승(승점 21)으로 본선 진출을 눈앞에 뒀다.

[오슬로=뉴스핌] 노르웨이의 홀란이 유럽예선 I조 7차전에서 에스토니아에 승리한 후 박수를 치고 있다. 2025.11.14 wcn05002@newspim.com

승점 18로 2위에 올라 있는 이탈리아가 최종전인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노르웨이가 그대로 조 1위를 확정하고, 승리한다고 해도 노르웨이가 골 득실에서 월등히 앞선다. 노르웨이는 골 득실 +29를, 이탈리아는 +12를 기록하고 있다. 홀란은 이날 멀티골을 포함해 예선 7경기 연속 득점(14골 2도움)을 이어가며 팀의 핵심 역할을 다했다.

이미 본선행을 확정 지은 잉글랜드(4위)는 세르비아를 2-0으로 제압하며 7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부카요 사카가 선제골, 에베리치 에제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프랑스는 D조 5차전에서 우크라이나를 4-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4승 1무 승점 13으로 2위 아이슬란드(승점 7)와 격차를 벌리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잉글랜드에 이은 유럽 두 번째다.

후반 10분 첫 골이 나왔다. 마이클 올리세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음바페는 과감한 파넨카킥으로 우크라이나 골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21분 올리세가 골을 터뜨렸다.

프랑스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38분 음바페가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음바페의 통산 400번째 골이었다. VAR이 진행됐지만, 골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프랑스는 후반 43분 위고 에키티케 다시 한번 골문을 열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자축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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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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