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경기북부의 게임체인저 될 것"
"370만 북부 주민 삶의 질 개선, 정부와 보조 맞춰 추진"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파주 방문을 환영하며,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정부와의 협력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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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파주 방문을 환영하며,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정부와의 협력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김 지사는 이날 게시글에서 "경기북부의 마음을 듣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께서 파주에 오셨다. 감사하며 환영한다"며 "저 역시 타운홀미팅을 통해 북부 주민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이재명 정부 의지 다시 확인"
김 지사는 이번 대통령 방문의 핵심 의미로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의지 재확인을 꼽았다.
그는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에 가장 적극적인 정부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경기도 역시 반환공여지가 경기북부 발전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북부에는 파주, 동두천, 의정부 등 복수의 미군기지 반환부지가 장기간 방치 상태로 남아 있어 지역 발전의 최대 현안으로 꼽히고 있다. 경기도는 이 부지를 ▲산업·첨단기업 유치 ▲문화·관광 인프라 ▲자족기능 확충 기반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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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파주 방문을 환영하며,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정부와의 협력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 "의료·환경·교통 인프라 향상...370만 북부 주민 삶의 질 높인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구체적 정책 의지도 언급했다.
그는 "동북부 공공의료원을 비롯해 의료, 환경, 문화, 교통 인프라를 강화해 370만 경기북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정부와 보조를 맞춰 북부 발전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는 ▲동북부 공공의료원 신설 ▲GTX·시외교통망 확충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 ▲환경정비 및 군사·개발 규제 완화 등 경기북부 특수성을 반영한 다수 사업을 추진 중이다.
◆ "기회와 희망의 땅, 경기북부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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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파주 방문을 환영하며,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정부와의 협력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김 지사는 글을 마무리하며 "기회와 희망의 땅, 경기북부가 달라지고 있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통령 방문과 타운홀미팅을 계기로, 정부와 경기도가 경기북부 발전 전략을 본격적으로 조율할 것으로 전망된다.
1141world@newspim.com















